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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주파온열치료, 암 환우에게 꼭 필요할까?

고동현 / 기사승인 : 2021-09-28 15:37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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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인 질환은 한 번의 치료에도 일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암은 예로부터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율이 매우 낮은 질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. 장기간의 투병 생활을 요하고, 재발률이 높아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버텨내고 암 환자들은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.

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폐암, 간암, 대장암, 위암, 췌장암 순으로 국내 사망 인원 통계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. 매년 급증하는 암 환자의 수가 치료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으나 적극적인 대처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.
▲남영일 원장 (사진= 서호광안요양병원 제공)


특히 암 생존자의 기대수명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암 치료 이후의 생활은 여전히 어려운 편이라 암 요양에 대한 서비스 중요도가 높아져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.

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암 요양에 대한 것이다. 의료기술을 발전으로 암 관리가 보다 쉬워지고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관리가 편해지고 있으나, 정확한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여전히 다수 존재한다.

이 경우 해결책이자 대안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암 요양병원을 제대로 선택하고 맞춤형 관리를 받는 것이다. 암 수술 진행 이후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의 개선이 이뤄져야 하고, 면역력 관리를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운영되는 암 요양병원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, 나아가 퇴원 이후에도 암 환우의 고민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다.

특히 최근에는 고주파 온열치료 등의 장비를 도입하여 암 환우의 요양을 돕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, 대표적인 고주파온열암치료기로는 온코써미아의 EHY-2030K를 그 예로 들 수 있다.

고주파 온열치료기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대상 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시술이다. 방사선요법이나 항암요법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부작용이 적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.

특히 앞서 말한 장비의 경우 암세포가 넓게 퍼져 있거나 전이된 환자에게도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며, 이미 치료 효과가 입증된 장비라 치료의 통증이나 부작용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.

부산 서호광안요양병원 남영일 원장은 "암은 여전히 어렵고 힘든 질환이다.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환자를 고려한 관리가 계속 진행되면 생활의 질을 높여주고 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. 그리고 고주파 온열치료, 고압산소치료, 항암 식단, 면역력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는 관리가 병행된다면 암 환자의 암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을 낮출 수 있다"고 말했다.

 

메디컬투데이 고동현 (august@mdtoday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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